요즘 포럼의 토론이 과열된 듯 하여 읽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자주 접속하기가 민망합니다. 누구나 조금만 배려하면 좋은 세상이 올텐데 그렇지 못한게 인생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발짝만 더 물러나서 내 아버지와 또는 내 자식과 또는 내 아내와 토론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야 이 곳에 와서 글을 올리고 토론에 참여할 실력을 갖추지 못하여 이래라 저래라 할 게재가 없습니다만 시장이 혼란스럽고 혼탁할 때에는 독서가 많은 위로가 되곤 합니다. 아래 3권의 책은 심심풀이로 읽기 딱 좋은 책들입니다. 어디에 투자를 하시던간에 투자자세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들 같아 추천해봅니다.
 
기본적으로 로뽀형식의 책들이라 쉽고 재미있습니다.
책은 쉬워야 한다는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들입니다.
 
1. 투자플랜 B
  - 현직 기자가 쓴 주식시장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히 최신사례를 제시해 줍니다.
    주식투자가 왜 어려운지 잘 이해시켜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본문 중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상폐]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 눈먼자들의 경제
  - 미국 금융위기의 현장을 상세히 까발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도 르뽀 형식이며 실제 당사자들의 인터뷰도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들려주는 책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메이도프의 폰지사기 사건에 대해 엄청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책이 상당히 두껍지만 쉽고 재미있습니다.
 
 
 
3. 화이트 칼라의 범죄자들
  -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융 범죄 10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유럽의 핀란드인입니다. 금융 사기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똑똑할수록 금융범죄에 더 잘 속아넘어간다는 교훈이 담겨있지요.
    과거로부터 혜안을 찾는 분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