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CB의 3년짜리 대출 프로그램 (사실상의 양적완화), 이번달 말 유럽 정상회담에서 긴축일변도에서

    성장으로 정책기조 변화.

2. 제로금리기간 연장 및 양적완화 시즌3 가능성 등 버냉키의 부양기조 지속.

3.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감 활활...

 

이런저런 이유때문인지 외인의 매수세가 폭발하고 있네요.

1월이 아직 남았는데도 6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간단위로는 최대랍니다.)

 

미국시장은 2010년 5월 1차 그리스 위기 이후의 모습과 거의 동일한 진행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개월여의 조정후 9월부터 양적완화 시즌2 설과 함께 꾸역꾸역 5일선 타고 오르는 상승...

 

그때와 다른 점은 우리 코스피가 그당시에는 미국보다 한참 먼저 앞서 치고 나갔으나 지금은 뒤쳐져

따라가는 모습이라는 것과 그때는 7공주니 뭐니해서 다양한 종목과 업종이 고루 상승했으나 지금은

거의 삼성전자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는 정도가 될까요.

 

유럽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금 움직이는 주가와 환율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가의 선행성을 믿는다면 이번에도 그때처럼 다시 그럭저럭 봉합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저처럼 하방 마인드가 강한 놈에게는 참으로 힘들고 지루한 장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돌아가는 것 뻔히 보면서도 위로는 도저히 손이 나가질 않는 것을...

 

이런 장에서  저같은 개미들의 심리는 대략

우려(하방 기대) ->(그런데 상승) 반신반의-> 후회(아! 또 놓쳤나...) -> 초조(조정을 기다림) -> 추격매수 

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제 마음은 이제 겨우 반신반의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네요.

이번만큼은 제 심리상태를 관찰하며 오로지 관망으로 일관하려 합니다.

 

 

시청률 높다고 연장방송하면 드라마 질이 떨어지고 , 한번 재미보았다고 속편에 시즌3까지 만들어봤자

오리지날 보다 나은 후속작이 없다고 합니다.

 

제로금리가 언제까지 연장될지 양적완화 시리즈가 몇편까지 나올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그 약발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믿습니다.

 

돈 찍어서 해결될 문제였으면 벌써 해결되었지 이렇게  금융위기-> 1차 유럽위기 -> 2차 유럽위기

까지 이어지지 않았겠죠.

 

그러고 보니 재미있는 시리즈의 연속이네요.

 

미국 금융위기 -> 제로금리, 양적완화 1탄 -> 유럽 1차 재정위기 -> 제로금리 연장, 양적완화 2탄

-> 유럽2차 재정위기 -> 제로금리기간 재차 연장, 양적완화 3탄(?) -> ......... -> .........

 

무한반복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