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작년 한해와 작년 4분기의 경제성적표를 발표 했습니다.

201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6%..

2010년의 6.2%에 비하면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이번 한국은행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11년 4분기 성적표인데요..

전년동기대비는 3.4%인 반면에 전분기대비는 0.4%에 그쳤습니다.

또한 내수와 수출이 둘 다 아작이 났는데요..

내수는 4분기만에 마이너스로..

수출은 8분기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그래도 전기대비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순수출이 플러스(+0.8%p)를 내면서 겨우 수성했는데요..

그 이유는 수출도 마이너스였지만 수입이 더 크게 마이너스를 내면서

나온 결과였습니다. 아주 질이 나쁜 플러스인 것이죠.

 

물론 2012년 1분기 성적표는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011년 4분기가 워낙 좋지 않아 기저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니까요.

 

하지만 현재 추세상 우리나라의 실물경제는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태에서 국내에는 높은 체감물가와 가계 빚이 많기 때문에

수출과 내수 모두 다시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래도 ..  증시는.. 외국인 덕에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위기가 점증되어졌던 2011년 7월말 이후

원화는 여타 다른 아시아 통화보다 달러대비 평가절하가 많이 되었습니다.

ECB+FRB의 유동성 공급 및 확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후.. 기축통화 통화 약세, 신흥국 통화 강세를 노리는 외인 자금들이 들어오면서...

금융시장은 적어도 썩소는 잃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역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제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