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 정식명칭 República Portuguesa (헤푸블리카 포르투게자).

유럽 남서쪽 이베리아반도에 스페인 왼쪽에 자리잡은 국가입니다. 수도는 리스본이고 인구는 1천60만명입니다. 브라질, 마카오, 앙골라 동티모르 등을 식민지로 가졌던 예전에 나름 잘나가던 나라입니다. 1인당 GDP는 2만3천불에서 2만불 수준입니다(유로가 최근 급락하면서 내려간듯 합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하네요).  유로존 가입 이전에는 이스쿠두 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15일에 S&P가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프랑스가 AAA에서 탈락한것이 주 이슈이지만,  이미 구제금융을 받은 포르투갈이 투자부적격 BB 등급으로 내려간것도 궁금했고 S&P도 중요국가가 포르투갈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진것이
포르투갈의 빚은 얼마인가?
만기가 언제인가?
구제금융 받은 돈 어떻게 썼나?
현재 경제 상황은 어떠한가?
포르투갈이 디폴트를 선언할 상황은 아닌가? 그리스에 비견해보면 어떤 상황인가?

이런 내용이 궁금해져서 찾아 보고 있는데 능력 부족으로 자료를 잘 못 찾겠습니다.

그래서 알려진 내용들을 추려서 관련 내용 일지부터 만들어 봤습니다.

2011년 3월 25일부터 시작입니다.

그리스, 아일랜드 이어 포르투칼 구제금융 받아야.. 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높아집니다.
이에 맞춰 S&P가  'A-'에서 'BBB'로 두단계 낮춥니다. 4월에 피치가  A-에서 정크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3단계 확 내렸으며 결국 4월7일에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합니다.

4월29일에는 국채 수익률이 9.76%까지 올라 유로존 가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5월4일에 EU및 IMF와  780억 유로 120조원 구제금융을  합의했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3년간 780억 유로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2011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5.9%로, 2012년 4.5%, 2013년에 EU 표준치인 3.0%까지 줄이기로 했으며 이는 2011년 3월 포르투갈 정부가 제시했던 올해 4.6%, 2012년 3.0%, 2013년 2.0%로 감축하는 목표치보다 완화된 것입니다.

여름이 되어 7월5일에는 무디스가 Baa1->Ba2로 4단계를 한번 정크본드 수준으로 내립니다.
"포르투갈이 두 번째 구제금융을 요청할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했다"고 멘트도 잊지 않습니다.

그러다 가을 11월에 이르러선  예전 식민지 앙골라에 도와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투자좀 해 달라는거지요. 거참 쪽팔렸을것 같습니다.

11월 25일에는 4월에 칼질 했던 피치가 또 다시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해 버립니다.
피치는 포르투갈 재정의 불균형과 모든 업종에서 나타나는 높은 채무비율, 비관적인 거시경제 전망이 신용등급 조정배경이라고 멘트를 날렸고 내년 국내총생산(GDP)가 -3% 성장할 전망이며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도 오는 2013년에는 1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 너네 망해가고 있어~ 라고 볼 수 있겠죠.

겨울되어 12월 20일에는 그나마 다행(?)으로  IMF가 포르투갈과 29억 유로 구제금융 집행을 승인합니다.
포르투갈 정부가 최근 재정지출 삭감과 세금 인상 등을 통해 780억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안을 마련했고 트로이카팀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9.8%에 달했던 재정적자 비중을 올해 5.9%, 내년에는 4.5%로 줄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잘 지켜 질까요??

그리고 12월 23일에는 가지고 있던 국유 자산들을 팔기 시작합니다. 누구에게? 돈 많은 왕서방입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 기업인 삼협총공사는 포르투갈 국영 전력회사 `에네르지아스 드 포르투갈`(EDP)의 지분 21%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인수대금은 26억900만유로(35억100만달러).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이 긴축 및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국영자산의 첫번째 해외매각 사례다. 이번 인수전에 앞서 중국석유화학공사(CPC)는 포르투갈 기업 갈프 에네르지아가 운영중인 브라질 자회사의 지분 30%를 51억9000만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포르투갈 한 은행의 CEO는 "포르투갈은 아프리카와 남미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투자 메리트가 있고, 최근에는 이들 국가에 투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가 바뀌어 2012년 1월5일에 10억 유로 채권을 4.346%에 발행 성공합니다만 3개월짜리 단기 국채입니다. 즉 3년만기의 LTRO 자금이 샀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1월15일에 S&P가 BB등급 투자부적격으로 강등되었고 조비님 그래프에서 보실수 있듯이 현재 10년물 국채 금리는 14.25%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이자 비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국가 재정 운영이 불가능하다 보여집니다.

이상이 포르투갈 관련 일지였습니다. 뉴스도 그렇지만 에스틴에서도 포르투갈에 대해서 알려진바가 별로 없는데, 많은 고수님들께서 포르투갈에 대해 알려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estin.net/forum/news/id/955 포르투갈 디폴트 위험 높다는 기사 추가입니다.